교정한지...17개월차...1년하고...5개월인가?
매일 볼때는 모르겠더니 이렇게 사진찍어서 비교해보면 달라진게 눈에 들어온다..
교정을 시작하게 된건..
결혼식 사진을 보고 충격먹어서..ㅋㅋㅋㅋㅋㅋ
앞니 두개큰거 말고는 이가 상당히 고르다고 생각했는데...
결혼식 사진 보고는 어익후..미리 교정 좀 할걸 싶더라..@.@
뭐 일단 결혼식은 치뤄버렸고..
나이도 먹을대로 먹어버렸지만 앞으로 남은 인생이라도 예쁘게 살아보자 싶어서
작년 여름에 교정을 시작해버렸다..;;
병원가서 진단을 받아보니..
앞니 두개 튀어나온것 보다 아래턱이 작은게 더 문제였다는거..
귀앞에 있는 뼈부터 턱까지 뼈길이가 일반인보다 훨씬 짧아서
아래턱은 뒤로 쑥 들어가있어서 윗니가 심하게 돌출이거나 하지는 않지만
보이기엔 굉장한 돌출로 보였다는거...
그래서 교정을 해봤자 말 그대로 드라마틱한 효과는 볼 수 없을거라는
비관적인 말이 먼저 나왔었다..ㅠㅠㅠㅠㅠㅠ
만약에 원하는대로 턱 모양을 만들자면 성형외과적 수술..
한마디로 양악수술 하라고 하셨다..ㅡㅜ
그런데 턱수술은 너무 무섭고..치열이라도 고르게 만들어보자 싶어서 시작했는데
나름 아랫턱 모양도 잡혀가고 있는듯 싶어서 다행이다..
(뭐 신경쓰고 있지 않으면 예전처럼 보이기도 한다..ㅠㅠㅠㅠㅠㅠ)
교정 시작하고 가장 무서웠던게..발치..ㅠㅠㅠㅠ
그나마 난 위에 2개만 발치해서 그랬지 동생은 위 아래 2개씩 4개나 발치를 했더랬다..;;
게다가 동생이 아프다고 어찌나 겁을 주던지 의사선생님 붙잡고 사정사정해서
임플란트 환자들이나 하는 무통마취를 하고 발치를 했다..ㅋㅋㅋㅋㅋㅋ
덕분에 겁먹은게 민망할 정도로 하나도 아프지 않았고 전혀 붓지도 않았었다!!!ㅋㅋ
게다가..교정용 철사 달고나면 밥도 못먹고 근 한달동안은 죽만 먹는다던데
난 철사 달고 그날 김밥먹고..담날 삼겹살 먹고..;;;
교정 기간 내내 이가 아파서 밥을 못먹네 하는 건 없었다...
또!!!치아 이동도 얼마나 빠르던지..;;
의사선생님도 당황할 정도였으니..ㅎㅎ
나보다 먼저 교정 시작한 동생은 아직 발치공간이 남아있는데
난 지지난달에 다 닫히고 지난달엔 파워체인도 빼버렸으니...
아마도 교정이 체질이었던듯..ㅋㅋㅋ
(블랙트라이앵글도 없다!!+_+b)
어쨌건...이래저래 무사히 1년 5개월이나 버텨냈다...
중간에 이사를 오는 바람에 꼬박꼬박 병원 가는게 힘들어져서 예정보다 늦어지고는 있지만..
이제는 익숙해져서 그다지 불편한것도 모르겠다..ㅎㅎㅎ
앞으로 몇달이나 더 남았는지는 모르겠지만..아무쪼록 예쁘게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다는거!!!+_+
보너스 사진들...
그 경악을 금치 못했던 결혼식 사진..ㅠㅠㅠㅠㅠ
입이 저렇게 튀어나왔었다..ㅠㅠㅠㅠㅠㅠ
턱에 호두하며...
외가 친가 전부 돌출인관계로 나도 돌출인게 당연했겠지..ㅋㅋㅋㅋ
아마도 내가 아이를 낳아도 돌출일게다..
절대적으로 교정비 마련 적금을 들어놔야겠다..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앞니 큰 사람들의 특징이랄까?
암튼 앞니가 나비날개처럼 접혀질동말동 하게 생겨있었다...
저건 나이들면서 점점 심해졌던듯...
요거는 올 9월...
교정한지 1년 1개월째?아마도...
저때는 입안에 파워체인 고정하는 장치가 양쪽에 달려있어서
좀 더 튀어나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많이 좋아진게 눈에 보인다..ㅠㅠㅠㅠ
윗입술도 얇아지고..
아직 아래턱에 호두가 보이긴 하지만..윗사진에 비교해보면 저건 양반이지..ㅋㅋㅋ
이도 엄청 가지런해 졌는데...
교정기끼고는 입벌리고 웃은적이 없어서..ㅋㅋㅋ
암튼..현대의학기술은 정말 놀랍고도 놀라운것임을 새삼 깨닫게 된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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